중국 북경공필중채화회(北京工筆重彩畵會)가 주최한 '제2회 전국공필중채 소작품 예술 공모전'에 하로라씨(32)가 입선했다.
지난 2007년 텐진미술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텐진 여류 미술가 15인으로 활동하던 하씨는 이번 입선을 계기로 중국의 원로화가와 저명 화가들의 작품과 함께 하북, 호북, 호남 등으로 12월말까지 순회 전시를 할 계획.
정읍 출신인 그는 원광대 서양학과를 졸업한 뒤 중국으로 유학해 텐진 미대 동양학과에 3학년으로 편입,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