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하두마을에 사는 전금예씨(84)는 지난 8일 원인 모를 화재로 창고와 주택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무주군 공무원과 주민 20여명은 지난 13일 군에서 지원 받은 포크레인과 덤프 트럭을 화재 현장에 투입, 주변을 정리하고 할머니에게 이불과 쌀·의류·취사도구 등 성품과 30만원을 전달했다.
설천면사무소(면장 오종석)는 "조속한 시일내에 재기할 수 있도록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사업 등을 연계해 도배·장판·옹벽 등 원상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