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최은경의 기사 노릇을 해주게 된 희정! 고급 마사지샵 등 난생 처음 누려보는 호사에 즐거워 어쩔 줄 모른다.
결국 최은경의 말투까지 따라하며 충복 노릇을 하고… 미선의 비밀을 알게된 종신! 약점을 잡고 미선을 자꾸 부려먹는다.
한편 성웅이 보고싶은 미선은 성웅의 가구공방에 괜히 들락거리며 값비싼 물건을 사들이고 이것이 돌이킬 수 없는 억울한 오해만 불러일으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