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고 연주자 노택용씨가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루 소리산책'에 초대됐다. 깊고 장중한 소리 안에서도 거문고가 가진 다양한 음색과 연주기법이 특징인 '한갑득류'와 변화무쌍한 음색의 조화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김일구류'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노씨는 우석대 국악과를 졸업했으며 전주시립국악단을 거쳐 현재 국립남도국악원 기악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 - 18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청소년교향악단이 딱딱한 교과서 속에 들어있는 아름다운 선율을 부드럽게 풀어낸다.
주페의 '경기병' 서곡,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 교과서에 실린 클래식 명곡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을 수 있다. 문윤주(바이올린) 정성희 정서윤씨(피아노)가 협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