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전거도로 실태조사는 전주시의 의뢰로 진행되며 조사단은 도로 보수 정비를 위한 사전 조사작업을 하게 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자전거 통행에 불편한 도로 턱과 차량진입 방지용 볼라드 문제, 움푹 팬 곳, 가게 등에서 내놓은 짐으로 인한 불편 문제, 갑자기 자전거도로가 사라지는 곳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게 된다. 조사단은 직접 현장을 살펴보며 체크리스트에 기입하고 사진 촬영 등을 한다.
조사기간은 오는 27일부터 5월 2일까지이며 조사자에게는 약간의 실비가 지급된다. 관심있는 시민은 전북환경운동연합(담당 최두현 녹색도시국장, 286-79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그간 자전거도로 보수 정비 실태조사는 탁상조사에 머무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 조사로 시민들이 직접 겪는 불편한 점을 조사해 개선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