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 도내 첫 '오디오 북 서비스'

김제시립도서관(관장 오영식)이 도내 소재 시립도서관 최초로 오디오 북 서비스를 개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오디오 북 서비스는 자기계발 및 경제경영, 역사, 문학, 영어 오디오북, 동화 등 100여종의 책을 PD·작가·성우·음향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jl.or.kr)를 통한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서비스와 CD대출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으로, 눈으로 책을 읽기 어려운 노인 및 시각장애인들에게 독서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오디오 북 서비스는 개시일 20여일 만인 현재 700여건에 이르는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영식 관장은 "독서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오디오 북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격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