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21일(한국시간) 니콜라 에릭손 FIFA TV 부문 이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FIFA는 유럽 전역에 남아공 월드컵을 중계하는 대가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독일, 스페인 방송사로부터 10억유로(한화 1조7천600억원)를 받기로 계약했다. 또 아프리카 41개국에 TV 중계권을 팔기로 하고 아프리카방송연맹(AUB)과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다.
FIFA는 이와 함께 수백만 명의 휴대전화 이용자들에게도 월드컵 경기를 모바일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은 전 세계 260억명이 시청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