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진안군 마을축제 소주제 'GO! 鄕,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삶' 선정

D-100일 성공기원 행사

진안군은'제2회 진안군 마을축제'의 소주제로 'GO! 鄕(고향),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삶'이 채택됐다고 22일 밝혔다.

 

또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란 대명제 아래 펼쳐질 축제 아이디어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우리술 만들기'가 지난 20일 최우수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공동 위원장 송영선 군수·전북지방의제21 김보금 대표)는 22일 군청 광장 앞에서 '제2회 진안군 마을축제' D-100일 성공기원 행사를 마련했다.

 

피커션연주팀의 연주로 시작된 이날 기원행사는 읍내 퍼레이드와 귀농인 주창근씨의 색소폰 연주, 여행학교 타악퍼포먼스 공연, 초청가수 김용진의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축제조직위는 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한 마을축제 아이디어 및 슬로건 우수작에 대한 시상과 아울러 이번 행사기간 사용할 축제 슬로건 공개, 그리고 마을축제 성공기원 현수막 기원문 적기행사도 병행했다.

 

슬로건 분야는 52건이, 프로그램 및 아이디어분야는 22건이 접수된 가운데 최우수작 1편, 우수작 3편, 가작 10편이 마을축제의 아이디어로 채택됐다.

 

곽동원 마을만들기팀장은 "마을공동체가 살아나 주민들이 귀농귀촌인과 더불어 살기 좋다 느끼고, 또 그것을 보고 도시민들이 살고 싶어지는 농촌을 지향하자는 게 이번 축제의 궁극적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동엽 (사)전주전통사랑문화모임 이사장, 이근석 전북의제21 사무처장, 소순열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강인선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장, 하자센터 여행학교 로드스콜라 김현아 팀장, 마을축제 참여마을 위원장,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뜻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