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오는 26일까지 일부 주방용품을 1~3만원 대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식기·냄비·커피잔·수저세트·대접·크리스털 제품·와인잔 등 각종 주방 관련 소품을 30~50% 가량 할인판매 한다.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는 24~26일에는 와이셔츠·넥타이·양산·아동복·T셔츠 등을 기획·이월 상품으로 1~2만원 대로 판매할 예정이다.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 대부분이 이런 특가행사장에 몰리면서 경기불황에도 백화점이 붐비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홍보매니저는 "경기악화와 물가 급등으로 주부들이 실용적인 상품을 찾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저가 행사상품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며 "저가의 기획상품, 균일가·특보행사를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