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기념책자와 디지털 삼인삼색 DVD 박스 세트를 발매한다.
그간의 발자취를 정리하고자 10년의 역사, 관객들이 남기고 간 메시지, 포토 스케치 등 풍성한 볼거리가 담긴 기념책자와 '디지털 삼인삼색' 27편을 한데 모은 DVD 박스 세트를 내놓은 것.
'디지털 삼인삼색'은 하룬 파로키, 페드로 코스타, 유진 그린 감독이 참여한 '디지털 삼인삼색 2007-메모리즈'으로 '로카르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디지털 삼인삼색 2008-귀향' 중 마하마트 살레 하룬 감독의 '유산'으로 '두바이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전주국제영화제의 간판 프로그램. 봉준호, 지아장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 등 전 세계 유명 감독들 작품까지 한눈에 아우를 수 있다.
DVD와 책자는 영화제 기간 동안 전주국제영화제 영화의 거리 기념품 가게에서 살 수 있다.
10주년 기념책자는 1만원, 디지털 삼인삼색 DVD 박스세트는 7만원(영화제 기간 5만원). 지프서포터즈 회원은 추가할인된다. 포토 스케치에 소개될 사진은 전주국제영화제 10주년 기획 전시인 'JIFF를 추억하다 展'에 전시될 계획.
한편, 전주국제영화제 지프지기는 지난 19일 서울 청계천에서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화제 홍보엽서를 나누어 주는 이벤트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