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계남초등학교(교장 이상문)는 지난 21일 학교 강당에서 윤재삼 부군수, 신병호 교육장, 김동수 계남면장,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연맹 제178대 계남컵스카우트 발대식'을 가졌다.
컵스카우트는 한국스카우트 초등생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장수군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교생 70명 전원이 컵스카우트로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 학교 42회 졸업생인 이기수씨(청정돈우 대표이사)가 300만원을 후원해 스카우트 관련물품을 구입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이상문 교장은 "세계적인 단체인 스카우트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세계에 나가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