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호남향우회 임실군에 고향발전기금

임실군 성수면 왕방마을이 고향인 재부산호남향우회 회원들이 24일 임실군을 방문했다. (desk@jjan.kr)

임실군 성수면 왕방마을이 고향인 재부산호남향우회 정인옥 회장이 지난 24일 임실군을 방문, 고향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재부산향우회는 고향을 전남·북 등 호남지역에 두고 있는 회원들로 모두 80만명에 이르며 이날 임실군 방문에는 지역별 대표 90여명의 유명인사들이 참여, 군민회관에서 김형진 군수대행의 군정설명을 청취했다.

 

이들은 또한 점심시간에 임실시장을 방문, 순대국밥 등을 즐기며 고향의 옛 추억을 되살리는 향수의 시간도 가졌다.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한 회원들은 이날 도청을 방문하고 아울러 남원과 순창 등 도내 지역을 순회하며 자신의 출신지역인 고향발전을 차례로 둘러봤다.

 

정회장은"상대적으로 발전이 느린 전북의 현실에 안타까움이 앞선다"며"이번 방문을 계기로 고향발전에 재부산향우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