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용담 면민의 장에 유영봉·김복순·송금순씨

왼쪽부터 유영봉·김복순·송금순씨 (desk@jjan.kr)

진안 용담면 화합·심의위원회(위원장 이석근 면장)는 지난 22일 산업상 부문에 유영봉씨(39)를, 효부상 부문에 김복순(55)·송금순(70)씨 등 2개 부문 3명의 면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

 

이들에 대한 상패와 시상품 수여는 '제14회 용담면민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다음달 5일에 있을 예정이다.

 

▲ 산업상 유영봉씨는 장뇌삼 선도농가로, 자신이 직접 홈페이지를 제작·운영하며 적극적인 장뇌삼 홍보 등에 앞장서 젊은 농업인의 표본이 된 공로다.

 

▲ 효부상 김복순씨는 당뇨 등 합볍증으로 수 년간 병상에 누워있는 남편의 투석 등 투병생활을 지극정성으로 돕는 한편 손자까지 돌보며 성실히 생활해 온 게 귀감이 됐다.

 

▲ 송금순씨는 남편이 지난 4월 병으로 사망하기까지 13년간 곁에서 꾸준한 사랑으로 수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