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땅값 지속 하락

전북지역 땅값과 토지거래량이 지난달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3월중 땅값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전북지역 땅값은 지난달 0.07% 하락, 올들어 총 1.24% 내렸다. 하지만 1월중 0.91%, 2월중 0.25%에 비하면 하락세를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월중 도내 토지거래량도 1만2165필지에 2만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필지는 17.9%, 면적은 13.1% 하락하는 등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전국의 땅값의 전월대비 0.09% 내리는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올들어 3개월동안 총 1.1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을 저점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락폭은 다소 둔화되고 있다.

 

전국 토지거래량은 총 20만여 필지, 25만7206㎡로 전년 동월대비 필지수는 12.8% 감소한 반면, 면적은 14.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