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네 식구들과 한가족처럼 오붓하게 지내는 성웅. 이 모습을 지켜보는 미선은 선경이 부럽기만 하다. 성웅과 친해지기 위해 화투까지 배워가며 열심인 미선을 위해 종신이 직접 나섰다. 바로 종신네 집들이를 빙자해 성웅을 초대하여 오붓한 자리를 갖기로 한 것. 하지만 종신 집들이는 입소문을 타고 결국은 시끌벅적한 동네잔치가 되어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