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에게 10년을 추억할 수 있는 기념프로그램인 '10주년 기념상영'은 세 가지 소섹션으로 나눠 마련했다. 지난 9년 동안 전주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감독의 데뷔작을 재상영하는 'JIFF가 발견한 감독열전', 전주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의 신작을 상영하는 '수상자의 귀환', 일반 관객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다시 보고 싶은 전주영화제 상영작을 묶은 '다시 보고 싶은 JIFF'로 구성했다.
▲ JIFF가 발견한 감독열전
제1회 영화제에서 상영된 류승완 감독의 액션 릴레이 무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를 상영한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는 액션·호러·세미다큐멘터리·갱스터로 4개의 단편이 옴니버스 형대로 구성된 한국형 하드보일드 액션물이라는 평이다. 죽거나> 죽거나>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데뷔작인 <지루한 삶> , 이제는 세계가 주목하는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이자 지난 2001년 홍콩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상을 수상한 <플란다스의 개> 도 재상영한다. 플란다스의> 지루한>
지난 2001년에 전주화제에서 우석상을 수상한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정오의 낯선 물체> 와 지난 2004년 선보인 장률 감독의 장편 데뷔작 <당시> 등 모두 8편의 작품이 관객을 찾아온다. 당시> 정오의>
▲ 수상자의 귀환
전주영화제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감독의 장편 신작을 공개한다. 지난 2007년 <다른 반쪽> 으로 우석상을 수상한 잉량 감독의 세 번째 장편 <호묘> 를 재상영한다. <효모> 는 지난해 브리스번영화제 국제비평가상도 수상해 명실공히 전주가 영화 발굴의 메카임을 입증했다. 효모> 호묘> 다른>
지난 2006년 <카트 끄는 남자> 로 인디비전(現 국제경쟁) 부문 특별언급을 받은 라민 바흐라니 감독의 <굿바이 솔로> 와 같은 해 <방랑자> 로 우석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로카르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드니 코테 감독의 <그녀가 바라는 모든 것> 도 기대작이다. 그녀가> 방랑자> 굿바이> 카트>
<하늘, 땅 그리고 비> 로 지난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호세 루이스 토레스 레이바 감독의 신작인 <트랜스(1-10)> 까지 모두 4편의 새로운 작품을 소개한다. 트랜스(1-10)> 하늘,>
▲ 다시 보고 싶은 JIFF
지난 1회부터 9회까지 전주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 중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최고 인기 영화 5편을 다시 선보인다. 지난 2004년 순수예술인의 모습을 그려 전주영화제의 폐막작이었던 <노벰버> 와 같은 해 '영화궁전' 섹션에 소개돼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요시노 이발관> 을 상영한다. 요시노> 노벰버>
지난 2006년 '불면의 밤' 섹션과 영화궁전 섹션에 상영된 최고의 음악영화 <하바나 블루스> 와 같은 해 최고인기상을 수상한 발리우드 영화 <비르와 자라> 가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전주를 찾았다. 비르와> 하바나>
지난해 'JIFF 최고인기상'과 'CJ CGV한국장편영화 개봉지원상'을 휩쓸며 전국을 액션보이 열풍으로 몰아넣은 화제작 <우린 액션배우다> 를 비롯한 모두 5편의 작품이 관객을 기다린다. 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