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지역실정에 적합한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일부 면단위 지구대를 1일부터 파출소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함열, 황등, 태인, 입암, 금산 등 지구대 5곳이 16개의 파출소로 바뀌게 된다. 또 완주 소양지구대는 소양파출소로 바뀌고 봉동파출소는 오는 11월께 봉동지구대로 전환하며 순창 옥천파출소는 남계, 순화 파출소 2개로 분리된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면지역 주민들이 지구대 보다는 파출소를 원하고 치안상황에도 적합한 것으로 보여 인원상황을 고려해 일부 지구대를 파출소로 환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