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8주년 맞아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내달 4일 공연 8주년을 맞는다고 극단 유가 30일 밝혔다.

 

2001년 5월4일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초연한 이 작품은 누구나 아는 백설공주 이야기를 말 못하는 막내 반달이의 시점에서 새롭게 쓴 작품이다.

 

백설공주를 짝사랑하는 반달이의 애틋한 사랑과 순수한 마음을 서정적으로 그린다.

 

8년간 서울과 지방에서 1천800여회 무대에 오르면서 55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고, 작년에는 대만 송송송 극단과 라이선스를 맺고 대만 9개 지역에서 순회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서울 공연은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극장 1관에서 5월1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지방 순회공연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