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장 및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향우회원 및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윷놀이, 새끼꼬기 등 5종의 민속경기와 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재경향우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고향 진안의 위상을 드높인 재경향우회 강수자씨(42)가 애향장을, 고급육 생산에 일조한 홍삼한우작목반 손종열 회장(54)이 산업근로장을 수상했다.
또한 진안군 공익증진에 기여한 진안읍 주민자치위원회 이지훈(42) 사무국장이 공익장을, 시어머니를 깍듯이 봉양해 온 이순현(59)·손순임(73)·윤장순(60)씨 등 3명에게는 효열장의 영예가 돌아갔다.
행사를 준비한 이병희 진안읍체육회장은 "올해는 진안면으로 탄생한지 95년이자 진안읍 승격 30주년의 뜻 깊은 해로, 읍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행복한 미래건설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