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다문화센터, 전국요리대회 '최우수상'

태국출신 팟싸라와디 수상...특별상엔 베트남출신 람티미한씨

팟싸라와디와 람미티한씨가 출전한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일 전남 함평에서 열린 전국 다문화가족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desk@jjan.kr)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전국 다문화가족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전남 함평 나비축제 현장에서 열린 전국 다문화가족 요리경연대회에서 지역센터 대표로 출전한 태국출신 이주여성 팟싸라와디 씨(36·진안읍)가 최우수상을, 베트남출신 람티미한 씨(27·부귀면)가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전국 21개 팀 100여 명의 이주여성들이 참여한 이날 대회에서 팟싸라와디 씨는 버섯과 쇠고기를 이용해 만든 '까퍼빠' 요리로 독특한 맛을 인정받았다.

 

또한 람티미한 씨는 닭고기를 활용한 퓨전요리 '까리'를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노래자랑에서도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은 관객들을 압도하면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