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 기보에 5억 출연…기보, 中企 60억 보증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은 중소기업에 자금지원을 위해 지난달 30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특별출연을 통한 신성장동력기업 유동성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은행은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60억원을 보증하게 된다. 협약보증 대상은 전북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으로 창업·수출·녹색성장·기술혁신형 등 신성장동력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기보는 100% 보증과 보증료 0.3%p 감면, 전북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0.5%p까지 특별우대하고 영업점장 전결로 취급하는 등 대출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수출보험공사와 지역내 수출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중소수출업체가 무역금융 요청시 총 300억원 한도에서 수출보험공사가 무역금융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며, 전북은행은 대출금리를 0.5%p 인하, 수출보험공사는 보증료 0.3%p 우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