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공사 배치 권한은 국토부장관이 갖고 있다.하지만 통합공사법에는 부대의견으로 본사 소재지 및 인원 배치 결정 때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와 협의토록 했다.넘어야 할 산 들이 많아졌다.정치논리로 결정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정부가 한나라당과 당정 협의를 통해 본사 소재지를 결정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한나라당 의원이 없는 전북으로서는 또 다시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됐다.
그러나 전북이 이미 제시한 2대8 논리를 정부가 귀담아 듣도록 최상의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전북이 제시한 안은 명분만 전북이 얻고 실리는 경남이 챙기는 것이어서 정부도 이 안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본사만 전북으로 유치해 달라는 것이어서 큰 부담은 없을 것이다.80%의 실질적 인력과 부서를 경남으로 챙겨 가기 때문에 진주도 굳이 반대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전주 완주 혁신도시 건설 사업의 성패가 통합 본사 유치 여하에 달려 있다.그간 도청 소재지인 전주는 산업화에 밀려 타 지역에 비해 도시 발전이 뒷걸음질 쳐왔다.이 같은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통합 본사는 전주로 유치해야 맞다.지역간 균형발전 논리는 MB정권들어서도 통할 수 밖에 없는 논리 아닌가.정치적으로 밉다고 마냥 소외시켜선 안된다.정치논리 보다는 경제논리를 적용시켜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기능 배분 방안 쪽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아무튼 도 당국은 도민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데 총력을 경주토록 해야 한다.특히 정치권이 앞장서 유치전에 뛰어 들 수 있도록 논리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길 바란다.이번 4.29 재선거에 당선된 정동영 신 건 국회의원 자신들이 약속했던 지역개발 사항을 즉각 행동으로 옮겨 나가길 거듭 촉구한다.지역개발에 관한한 적과 동지가 따로 있을 수 없다.지금은 모두가 손 잡고 통합 본사 유치전에 다함께 동참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