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비록 상의를 떠나더라도 미력하나마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6년동안 전주상공회의소 사무국을 이끌어 온 윤태섭 전 사무처장이 전주상의를 떠났다.
윤 처장은 재임기간 상공업계의 애로 해소를 위해 매년 30여건 이상의 건의·성명 등을 발표하는가 하면 기업유치위원회를 설립해 지자체의 기업유치사업과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지역 상공업계 발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전국 71개 상의 사업평가에서 전주상의에게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협조해준 회원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과 열악한 여건에서도 묵묵히 따라 준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윤 전 처장은 지난 68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전주시 복지환경국장, 덕진구청장, 전북도 도립국악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