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회 의견문화제 8일 개막

사람과 명견의 어울 한마당…체험행사 풍성

제25회 오수의견문화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임실군 오수면 의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문화제에는 명견선발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desk@jjan.kr)

제25회 오수의견문화제가'국민과 함께하는 애견축제'란 주제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임실군 오수면 의견공원 일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한국의 대표적인 애견축제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체험과 애견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목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문화제는 인간과 동물간의 휴머니즘이 재조명 된다.

 

임실군과 오수의견문화전승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공식과 문화, 참여 및 애견행사 등 모두 5개 부문으로 구성돼 다채롭게 꾸려진다.

 

첫날 8일에는 학생들을 위한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의견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중앙 행사장에서는 각종 애견들의 시범행사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국 수중견 시범을 비롯 관광객 보물찾기와 청소년을 위한 트로트가요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2일째에는 임실지역의 각종 음식들을 소개하는 향토음식과 풍물대회를 필두로 전국 경견대회가 방문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하며 어머니노래경연대회와 이번 행사의 최대 이벤트인'우리 개가 최고야!'라는 프로그램이 전국의 애견가들에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날 오후 6시께는 본 대회식과 함께 의견공원 특설무대에서 유명가수와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축하음악회가 마련돼 축제의 흥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대회 마지막인 10일에는 수렵견과 경견대회에 이어 국내의 각종 애견들이 참가하는 도그쇼가 최대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애견천하장사를 비롯 애견장기자랑과 명견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견문화제 김한기 대회장은"이번 축제를 위해 전국의 10여개 도시에 팔도애견버스를 파견했다"며"애견과 함께하는 축제에 도민들의 애정어린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