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면 주민자치센터 풍물패(회장 강화석)의 흥겨운 한마당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새끼꼬기대회', 훌라후프, 오재미 넣기, 막걸리 마시기 등 주민이 한데 어우러진 신명나는 한 마당 축제로 진행됐다.
또한 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종은)가 마련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행사와 짚공예교실 작품 전시 외에도 행사장 한켠에서 열린 비누만들기 체험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용담면 직원들은 술을 마신 주민들을 직접 집에까지 데려다주는 '1일 대리운전 기사'를 자처하는 등 대민 봉사에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
이석근 용담면장은 "이번 면민의 날 행사로 면민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통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승화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