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박람회에는 전국 80여개 지자체가 참여, 각 지자체가 개최하고 있는 축제들을 선보인 가운데 이룬 쾌거여서 의미가 크다.
김제시와 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통초가집을 배경으로 한 홍보관을 개관, 농경문화 상징인 지평선축제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도시민들이 접하기 힘든 짚풀공예, 바람개비 만들기 등 시연 및 체험행사를 주로 선보였다.
또한 농경문화를 현대감각에 맞도록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인간허수아비 퍼포먼스가 이색적인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포토존을 마련하여 친환경 녹색 김제와 지평선축제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김제 특산품인 지평선쌀과 파프리카, 누룽지 등을 전시하고 전통음식인 인절미와 쌀로 만든 뻥튀기 시식코너를 마련, 이 코너는 관람객들이 줄을 서 기다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평선축제는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여타의 축제와 차별성을 강조,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지평선축제는 전국의 천편일률적인 다른 축제와는 달리 대한민국 유일의 농경문화 축제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체험형 농경문화축제의 진수를 금번 축제 박람회에서 보여줬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평선축제는 이제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가능한한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