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란은 자매들에게 순신이 장미의 아빠라는 것을 밝히고 결혼할 생각은 없으니 도와 달라고 하지만 자매들은 오히려 잘됐다며 결혼하라고 한다. 장미와 통화를 하다가 카 페에 자매들이 모여있다는 얘기를 들은 순신은 와인을 손에 들고 카페로 들어선다. 풍 란은 영하와 취재를 위해 1박 2일로 시골에 다녀오게 되고 세돌은 어쩔수 없이 허락은 하지만 안절부절하다가 결국 풍란을 찾아 나선다.
한편 금란은 갑자기 순신에게 키스를 하고는 무슨 감정이 느껴지냐며 이런 우리가 어 떻게 결혼을 하냐며 니가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순신은 서로 느낌이 있어 야 결혼을 하는 거라며 돌아서는 금란을 낚아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