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6억9700만원을 투입, 기존 전구식 교통신호등 1287개를 이달 말까지 전력소모량이 적은 LED 교통신호등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7일 밝혔다.
고유가시대, 공공부문 부터 에너지 절감을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시행하는 금번 교통신호등 교체는 전기에너지의 85%∼95% 절감효과는 물론 보수유지비용도 95% 이상이 절감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구식 교통신호등에 비해 선명도가 높고 역광현상이 없어 보행자가 멀리서도 교통신호등을 뚜렷이 볼 수 있기 때문에 교통안전측면에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강천석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신호등의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전력소비 감소 등 에너지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유지비용 감소 및 교통사고 예방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시민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