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언론생활 경험과 다양한 사회활동 기반을 바탕으로 임실군의 위상정립에 혼신을 바치겠습니다".
이태현씨(63·전 언론인)가 7일 임실군애향운동본부 정기총회에서 새 본부장으로 선출됐다.
이 본부장은"민선자치 이후 각종 선거로 인해 주민들의 화합 이미지가 크게 분열됐다"며"애향운동본부의 특성을 살려 군민의 단합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또"최근 연이은 단체장의 각종 비리로 임실군 발전이 타 지역보다 10여년간 후퇴했다"며"사회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를 통해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본부장은 "고향 발전에는 너와 내가 따로 없다"며"침체되고 낙후된 임실발전에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