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들의'물질'의 모습을 담은 귀한 22점이 전시된다. 사진작가 신재풍씨가 그들을 3년간 설득한 끝에 꼬박 하루의 일상을 담은 것. 중산층 이상의 삶을 살고 있지만, 해녀가 된 것을 숙명이라고 여기지 않으면 단 하루도 견디기 힘들만큼 고된 일상과 애환이 앵글에 걸렸다. 그는 흑백사진가 신철균씨의 수제자다.
▲ 물빛 수채화회 열한번째 전시-14일까지 전북예술회관
하얀 여백에 물빛 색을 입힌다. 자연을 사랑하는 감수성이 수채화와 맞닿아 9년 째 함께 한 물빛 수채화회가 열한번째 전시를 연다. 전업작가는 한 명도 없다. '아침의 향기-선율''꿈꾸는 목어' '들꽃 나들이-청춘 Ⅱ'등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순간순간을 담은 것. 유대영 이영달 전영경 정현숙 조성옥 최문수 최수영 최인수 김계순 권오미 남석란 박경희 서창교 신우종씨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