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구내식당 리모델링이 진행되는 동안 시내 식당을 이용했던 공무원들이 다시 구내식당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시내권 식당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김제시는 당초 구내식당을 리모델링 하면서 구 선관위 사무실을 이용, 대체 식당을 운영하려 했으나 공직자가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솔선수범 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 대체식당을 운영치 않고 400여 직원들이 시내 식당을 이용했다.
이에따른 파급효과는 2개월 간 대략 1억여원 정도가 시내 식당가에 소비된 것으로 관계자는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에는 구내식당 리모델링 사업을 올 하반기에 추진하려 했으나 재정 조기집행 차원에서 앞당겨 추진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조그마한 지역 현안에도 공직자가 솔선해서 앞장선다는 자세로 김제사랑상품권 이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청 구내식당은 리모델링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지적되어 왔던 환기문제와 냉·난방시설 등이 개선됨으로써 쾌적한 환경속에서 직원들이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