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만난 홍련과 장화.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장화는 변여사를 거둬서 돌본 사람이 홍련이라는 사실을 알고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힌다.
한편 변여사를 데리고 바닷가에 간 태윤은 홍련과 헤어질 시간이라는 말을 꺼낸다.
변여사의 허락을 받아낸 태윤이 용마루집으로 돌아오고, 장화와 변여사가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