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스포츠토토 인터넷 사이트와 유사하게 꾸민 L스포츠 베팅 사이트에 접속해 1000만원에서 1억원에 이르는 돈을 걸고 경기의 승패에 따라 배당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이트 운영자의 대포통장 거래내역과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확보해 검거에 나서는 한편 1만여 명의 이용자 가운데 1000만원 안팎의 큰 돈을 걸고 도박을 한 30여 명을 추가로 입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