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30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한 무주군은 올해 집행분 10억원을 본격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사)무주천마 향토산업사업단(단장 조규식)은 사업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새부시행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2010년까지 330㎡규모에 천마실증시험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천마재배기술을 연구할 계획이어서 향후 천마농가들의 생산성 및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은 우선 다음달까지 연구활동에 필요한 모든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천마 상품율 및 수량, 부패율 등을 비교, 분석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일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2009년 오사카 음식박람회를 벤치마킹'하고 다녀온 (사)무주천마 향토산업사업단 관계자는"고추냉이 하나로 젤리와 장아찌, 튀김과 아이스크림 등 30개 이상의 품목을 개발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무주천마도 식품용역 중에 있는 다양한 음식과 접목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얻은 만큼 반드시 천마를 무주특산물로 특화해 향토 대표 작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