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4일 김호수 군수의 국가예산 확보 노력의 성과로 환경부로부터 하수도 분야사업 추진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호수 군수는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에 따른 예산부족으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하수도분야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수도사업소장 등 실무자들과 함께 지난 3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전주지방환경청 및 격포 대명콘도에서 열린 환경부 워크숍 장소 등을 방문, 국가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바 있다.
이 결과 계화면 창북리와 계화리 일원 하수관거 정비 및 신규사업인 대죽· 장등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에 필요한 국비예산 15억원을 이달 8일 교부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환경기반시설 조성사업의 국고지원 비율이 70%로 매우 높음에 따라 판단해 환경부 소관 국가예산 확보를 적극 추진, 두포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위한 국비 5억원을 추가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까지 2009년도에만 총 21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한 부안군은 앞으로도 국가예산 추가확보 및 2010년 신청한 국비 230억원 전액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방문 및 건의를 지속적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호수군수는 "신규사업인 대죽· 장등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 사업을 조기에 착수,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적정처리로 새만금 유역 수질오염 방지 및 주민 주거환경개선에 이바지하는 한편 해마다 호우피해를 입었던 계화면 창북리와 계화리 일원 하수관거정비를 조속히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