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 나인구 시인, 대한문학 신인상

'제26회 대한문학 신인상'에 '겨울선유도'외 4편을 쓴 나인구씨(64)가 선정됐다.

 

나씨는 "40여년 교단생활을 마치고, 늦깎이로 전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수필 공부하면서 시를 습작하게 됐다"며 "시를 머리로만 건져 올리려 하지 않고 가슴으로 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 출생인 그는 전북대 영어영문과를 졸업, 현재 행촌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