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전북대 뽕 해양문화관광 사업 RIS 선정

3년간 국비 24억 지원

부안군과 전북대가 지난 3일 부안뽕 해양문화관광 사업 협약체결을 하고있다. (desk@jjan.kr)

부안군이 전북대와 협력 추진중인 부안뽕 해양문화관광 Green Life Care Project(녹색성장 프로젝트)'사업이 2009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egional Innovation System·이하 RIS사업)에 선정돼 부안뽕 신활력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부안군에 따르면 사양산업이었던 뽕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건강식품인 오디와 뽕잎 등의 상품화에 주력하는등 부안뽕 신활력 사업을 지난 2005년부터 추진, 부안'뽕주'가 중국과 캐나다에 수출되고 있으며 다양한 식품 등이 개발·판매되고 2년 연속 전국 최우수상을 받는 등 성공을 거뒀다.

 

이런 가운데 부안뽕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북대와 협력,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RIS사업을 준비한 결과 이달 14일 지식경제부의 올해 RIS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국비 24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부안군은 이같은 국비에 지방비 7억200만원·민간부담금 2억6000원· 현물 9억7000만원 둥 총 사업비 43억5천여만원이 확보돼 RIS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부안군 RIS사업은 전북대학교 주관하고 부안중앙농협·부안수협· 부안쇼핑영농조합법인· 전북농업기술원 잠업시험지· 전북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디자인업체가 참여해 전북대내에 부안군 RIS사업단을 구성하게 된다.

 

따라서 뿌안뽕 신활력사업에 박차를 가할수 있게 돼 지역내 고용창출효과와 세수증대는 물론 부안뽕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통해 소비다양화와 가치증대, 변산반도와 새만금 등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한 장소마케팅의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