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화인연합총회 주의봉 대만 지회장을 비롯한 일행 8명은 이날 새만금 현장을 방문한 후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나 심도있는 투자방안을 논의했다.
주 지회장은 이날 "새만금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니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중국시장의 잠재수요와 지정학적 입지를 활용한다면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날 새만금의 낮은 토지 가격, 신항만 및 군산공항 건설 계획, 인프라가 갖춰진 군산국가산업단지 등 새만금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지난 2001년 180여개국 8000만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세계 화인연합총회는 중국기업의 기술 및 외국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무안 기업도시 내 한중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