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장수읍민의 장 선정

애향장 박미화, 산업장 정연수, 문화체육장 백도석, 효열장 우봉엽

왼쪽부터 애향장 박미화씨, 산업장 정연수씨, 문화체육장 백도석씨, 효열장 우봉엽씨. (desk@jjan.kr)

장수읍민의 장 심의위원회(위원장 한규태)는 지난 19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읍민의 수상자로 애향장에 박미화씨, 산업장에 정연수씨, 문화체육장에 백도석씨, 효열장에 우봉엽씨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제13회 읍민의 날에 열린다. 수상자 선정이유는 다음과 같다.

 

▲ 박미화씨(49·애향장)= 장수수남초 61회 졸업생으로 재경향우회 장수읍 초등학교 총동문회 여성위원장과 장수초등 61회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장학금 기탁, 내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지역인재양성과 고향발전에 헌신과 봉사를 해왔다.

 

▲ 정연수씨(52·산업장)= 생약재배 및 가공유통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왔으며, 친환경농업(생약재배)을 통한 장수읍 농촌농민살리기 운동을 펼치는 등 어려운 여건에 있는 농업발전에 앞장서 왔다.

 

▲ 백도석씨(45·문화체육장)= 전통무예인 궁도에 뛰어난 소질을 보여 각종 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했으며, 제79에 춘향제 기념 전국남여궁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내외에 장수를 알리고 체육발전에 기여해왔다.

 

▲ 우봉엽씨(53·효열장)= 20세에 혼인한 이후 힘든 농촌생활 속에서도 시모를 지극정성으로 수발하고 있다. 또한 혼인당시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부모 봉양은 물론 형제간의 우의를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