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동안 세대를 뛰어넘는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파란 로봇고양이 '도라에몽'이 뮤지컬로 온다.
일본에서 직접 공수한 인형탈과 무대의상, 4차원 비밀도구라 불리는 마술적 요소 등을 이용해 만화 세계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욕설이나 폭력 대신 사랑과 우정, 가족애를 신나는 모험담으로 풀어낸 '무공해' 뮤지컬이다.
▲ 달이 동화 - 23일 오후 7시30분 전주한옥생활체험관
2007년 창단된 달이앙상블이 토요일 음악회 '달이 동화'를 연다.
광활하고 넓은 대지의 소리를 악보에 옮겨 담은 작곡가 라흐마니노프를 추억하는 시간. 라흐마니노프가 정신적 질환에 시달리기 전 초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 '악흥의 한때'와 모스크바 교회의 종 울림을 연상시키는 '프렐류드' 등이 연주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O.S.T 곡과 상반되는 여인상인 '아일랜드 여인'과 '자바 여인'을 퓨전 연주로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