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개의 1·2군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최저가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엘드건설은 치밀한 입찰정보 전략, 원가분석력, 신공견적 노하우, 협력업체와의 철저한 시공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최근 개장한 전주시 송천동 롯데마트 신축공사를 시공, 시공기준을 입찰 참가자격으로 제한한 다중이용 건축물(판매시설) 준공실적 적용도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엘드건설의 이번 수주는 대형 건설사들이 사실상 독차지 해온 최저가 입찰 공사를 지역업체도 수주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엘드건설 이민휘 대표는 "그동안의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 유통센터로써 최고의 품질과 안전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발주기관의 발전에도 적극 동참하고, 원가경쟁력 확보를 통해 관급공사 입찰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