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서 '알뜰 나눔 장터'

나눔문화 실천분위기 확산과 함께 자원 순환형 사회형성을 위한 '알뜰나눔장터'가 지난 25일부터 5일동안 진안군 주최로 진안 '행복한 나눔' 옆 공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알뜰나눔장터는 진안군청 공무원을 비롯한 주민, 기관단체 등에서 기증한 의류, 도서류, 신발, 장난감 등 물품을 (재)행복한 나눔(대표 문금자) 봉사요원들이 손질해 내 놓으면서 개장이 가능했다.

 

저가 판매 및 교환 형식으로 이뤄진 나눔장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진안 관내 소년소녀 가장세대 및 독거노인, 불우시설 등 소외계층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어서 행사의 의의를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 달에 한 번 개최해 오던 장터를 이번엔 5일간 열면서 좀 더 많은 주민들과 이웃들이 나눔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