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4일 기공식을 앞두고 열린 이날 설명회는 태권도진흥재단 박광범 팀장의 사업추진 경과 보고와 삼우종합건축사업소의 설계와 관련된 설명 등이 이어졌다.
이날 도 태권도공원지원과 강혜원 과장은 "전북도에서는 내년까지 민자유치 조례를 제정 및 추진단을 구성해 최초 민간투자자에게 50억원 한도까지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성사업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오는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소천리 일대 231만4천㎡ 규모(민자개발구역 포함)에 연수원을 비롯 국제경기장과 전시관, 연구소 등이 조성되는 태권도공원은 총사업비 6009억원(국비 2044억원, 지방비 141억원, 민자 3648억, 기부금 176억)이 투입돼 오는 2013년 완공(민자사업부문은 2017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