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우체국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까지 우체국쇼핑 및 택배 등 우체국 네크워크를 통해 판매된 부안관내 농특산물은 총 4만5000건에 판매금액이 13억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2만6000건에 7억2000만원과 비교해 판매건수는 73.1%, 판매금액은 92.5%나 증가한 것이다.
판매된 주요 특산품을 보면 부안쌀이 가장 많았고 뽕잎고등어, 김,젓갈,뽕주, 바지락순이었다.
이인백 우체국장은 "지난 1월 설명절을 앞두고 1만매의 부안지역 특산품 홍보전단지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하고 자체 내부망을 활용한 인터넷 홍보, 체신청과 공동 공동 홍보활동 전개등 지역특산산품 판매증대를 위한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결과 올들어 급증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부안우체국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부안지역 대표 특산품의 하나인 오디 본격출하를 앞두고
부안군과 이달 18일 오디공동판촉및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각종 홍보활동에 벌이는 한편 오디수확봉사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또 21일에는 오디생과 판매활동에 따른 효율적인 농가지원및 판매촉진 방안에 대한 전략회의를관내 13개 우체국장및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