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등 각종 문화재와 전나무숲으로 유명해 많은 탐방객들이 찾고 있는 부안 내소사 주차장이 내년까지 확충돼 불편이 덜어질 전망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천년고찰 내소사에는 연간 65만명의 탐방객들이 찾고 있다.
그러나 주차장 차량수용 대수는 179대에 그치고 있어 탐방객들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주차장이 비좁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따라 12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주차장의 차량수용능력을 500여대로 확충한다는 것.
현재 설계용역중으로 오는 6월중에 친자연적 공법으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변산반도국립 사무소측은 내소사 주차장 확충공사를 위해 국도 30호선 선형개량 공사 현장에서 반출되는 암석및 토사를 지난해 반입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