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심성 가져야 큰 사람 된다'

진안교육청 마이예절학당 인성교육 호응

진안교육청(교육장 문순희)은 지역 학생들에게 고운 심성을 심어주기 위해 오는 7월 16일까지 백운 평장야영장에서 마이예절학당을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안 관내 초등학생 4년 이상 574명과 중학생 285명 등 총 85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배워보는 전통의 향기속에 다져지는 고운심성'이란 주제로 학교별 1박2일 과정으로 2년째 운영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기본 예절교육, 고전강의, 점핑플레이, 다도·다식·다화, 천연비누 만들기, 민요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명상의 시간, 전통놀이를 바탕으로 한 레크레이션, 캠프파이어 등으로 짜여졌다.

 

특히 말랑말랑한 점토를 이용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점핑클레이와 천연비누 만들기를 통한 창작활동은 참여 학생들에게 집중력은 물론 근육발달, 창의력까지 길러주고 있다.

 

특색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고운심성 가꾸기 교육은 가정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체제로, 청소년들이 체험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효와 예를 실천하는 계기점이 되고 있다.

 

문순희 교육장은 "마이예절학당의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마음속에 웃음과 행복을 심어주고, 고운심성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더 좋은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힘 쓸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