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두 사람의 계약 기간이 1년이며, 그동안 연기자로서 바쁜 스케줄에도 최선을 다해 참여해줬다"며 "하지만 그들의 인기만큼이나 점점 늘어나는 스케줄로 더 이상 함께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마지막 촬영은 내달 1일이며, 제작진은 이들을 위한 '패밀리 이별여행(가제)'을 기획 중이다. 방송은 내달 21일.
후임으로는 탤런트 박해진과 박시연이 거론된다.
제작진은 "아직 계약은 하지 않았지만 박해진, 박시연과 최종 조율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 '패밀리가 떴다'는 인기 연예인들이 시골로 1박2일 체험 활동을 떠나는 내용으로, 두달반만에 시청률이 20%를 돌파하면서 지금껏 높은 인기를 기록 중이다.
박예진, 이천희와 함께 이효리, 유재석, 김수로, 윤종신, 대성이 처음부터 고정 멤버로 활동했으며, 이중 박예진과 이천희는 평소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