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련은 장화가 떨어뜨린 약이 원래 변여사가 먹는 약이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 채고, 불안해 보이는 장화의 행동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반면 장화는 홍련과 태윤이 가족처럼 어울리는 모습에 점점 소외감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한편 홍련을 찾기 위해 서울에 올라온 석두가 임혁의 집에 들이닥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