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전북대 환경자원분석인증센터 개소

전북대 환경자원분석인증센터가 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분석업무를 시작,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기 위한 농업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1일 지난해 부족한 도내 농산물 분석기관 육성을 위해 전북대 등 3개 기관에 23억원을 투입한 가운데 전북대 환경자원분석인증센터가 대상기관 중 가장 먼저 문을 열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육성 대상기관은 전북대를 비롯해 전주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 3개소이며, 전북대에는 총 9억원이 투입되어 잔류농약 분석을 위한 GC, LC 등의 장비가 구축됐다.

 

그동안 도내에는 농산물 분석기관이 부족하여 농업인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기위해 광주와 대전 등 타 시도의 분석기관에 검사를 의뢰해왔다. 지난해 분석된 농산물 6470점 가운데 54%인 3494점이 타시도 분석기관으로 보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