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주) 담양-성산 간 확장공사 1공구가 2일 현장 사무실 현판식과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순창군 금과면에 위치한 현장 사무실에서 가진 이날 행사에는 강인형 군수와 김병윤 도의원 등 각 기관장를 비롯한 쌍용건설 (주) 임원들과 관계자 및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기간 동안 현장에서의 안전을 기원하는 산신제 등을 올렸다.
이날 배종우 현장소장은 "그 동안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88고속도로 확장공사에 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성실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8고속도로 담양-성산 간 확장공사는 오는 2015년 전 구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총 연장길이는 142.7km, 총 공사비는 2조6492억 여원이 투자 될 것으로 예상된다.